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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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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1/10 (목)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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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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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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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께 칭찬받은 반찬
시이모님이 칭찬하신 반찬이다.
오늘 아침에 또 칭찬하시면서 맛나다고 하셨다.
이모님에게 고맙다는 칭찬은 들어봤지만 내가 한 음식이 맛나다는 것은 드물다.
10년동안 5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이다.
이모님은 어머님이 인정하시는 요리의 대가이신데 맛도 정말 좋고 간도 정확하시다
다른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는 김치의 약간 쓴맛까지 감별하신다.
어머님이 담그신 김치는 쓰다고 하셔서 어머님이 실망하신적도 있다.
그래서 이번 칭찬은 정말 기분좋다.
아침먹으면서 이것저것 여쭈어보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으신데
자주 안오신다. 요즘 할머니들께서 워~~낙 바쁘셔서......
다음에 오시면 또 칭찬들어야겠다. 뭐해서 칭찬듣지?
 고운맘: 몰라요~~~^^ -[11/10-18:55]-
오래된 향기: 저도 한 입 합니다 ^^ 오미에 육미까지 느낀답니다....ㅎㅎㅎㅎㅎ
음식맛에 관한 한 대가입죠 ... -[11/11-00:02]-
나뭇가지: 그래서 아가씨들이 무서버서 시집을 안오는건가?
그냥 주는대로 다 먹는다고 거짓말 하고
나중에 애 둘낳으면 고백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전에는 울 남편같이 칭찬하지마시고 " 독특하네" 이렇게 하시면 되지요. 호호호호. -[11/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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