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10/18 (수) 12:32

ㆍ추천: 0 ㆍ조회: 500

ㆍIP:

예의 없는 것들
해운대 구청에 옥외광고업자 교육을 다녀왔다.
이제껏 한것 중 제일 최악이다.
색채와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 하는 교수는 정말 현실감이 눈꼽 만치도 없었다. 제자들이 불쌍하다.
간판관련 논문을 2003년에 썼다는데 도대체 발로쓴것인지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해댔다.
마치 간판 업자들이 무식해서 간판들이 이 모양이라는 설명이었다.
교수님. 간판은 요식업하는 사장님들이 결정 하걸랑요? 거기 요식업협회가서 강의 좀 하시죠. 계몽도 좀 하시고.
아무리 좋은 디자인을 들이대도 꼭 일반적이고 평이하고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을 요구하는것이 현실이다.
우짜다가 가뭄에 콩나듯이 멋진 간판 요구하는 광고주도 있다.
그치만 그런것도 규제에 벗어난 요구는 들어줄수도 없다.
강의 자료로 보여주는것들이 우리가 늘 간판 잡지에서 보던 것들이었다.
도대체 본인이 작성하기는 했는지요.
그나마 시간때우려고 했는지 초딩들이 배우는 맨셀표까지 친절하게 설명하시고.
오죽하면 구청사람들이 시간재촉을 하겠는가.
제대로 강의 하지도 않더구만 강의 시간 짧다고 투덜거렸다. 정말 우끼는 교수님이었다.
사람들은 지겨워서 죽을라고 하더구만요.
해운대 구청 아자씨들 ..............들어보이소
규제를 하려면 똑바로 하던지.
준법하는 가게들 등신 만들지 말고.
우리동네 불법간판 많아요. 그런거 다 허가내주는거 뭡니까? 그러면서 규제가 어떠고 저떠고.....정말 욕나온다.
우쨌든 끝나고 밥먹으라고 식당이 바뀌었다고.
그래서 바뀐 식당으로 갔더니.
멀건국물에 오징어 세조각 떠다니고 언제한건지 생선은 식어서 비린내 진동하고 그나마 잡채라는것이 말라서
다른반찬은 손대기도 싫어서 김치하고 한그릇 먹고왔다.
옥외광고하는 간판 업자들이 거지냐?
그걸 밥이라고 먹으라고?
나쁜 것들.
정말 예의 없는 것들이다. 간판업자들을 무식쟁이 취급한것도 모자라서 거지취급까지 하다니.
킬라에게 의뢰해야겠다.

우노리: 리애님...많이 화나셨나봐요.
웃으세요.~~~~
이렇게 ㅍㅎㅎㅎ ^0^
홧팅 -[10/18-16:02]-

우노리:
우리 홈도 안둘러보고 리애님 홈에 왔다가 저희 홈에 가보니 사~알짝 오셨었네요??
그래서 저 다시 왔어여~~^^ 아이구 어지러워~~`
-[10/18-16:27]-

소라리스: 잘은 모르겠지먄,,리애님 화나신거 보니까 진짜 나쁜 사람인가봐요?
화푸셔요..얼굴이 웃으면 우리 오장육부도 웃는대여..우하하하하~~~ -[10/19-07:11]-

짱어맘: 현실감 뒤 떨어진 탁상공론들이 왜 그리 많은지...
제가 하는일도 그렇거든요...
우리도 책에 나오는 멋진 건물을 하고 싶고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아 그노므 돈 때문에 종당에 다 종이짝 되어버리고...-.-

아...정말... -[10/19-09:45]-

애인^^: 내가 뜸한사이 이런일이 벌어졌었어요?? 킬러... 내 의뢰해드리리다... 대신 사례비 톡톡히 주시구려..

잘 지내고 있어요??
애들 돌보랴 낭군님 보조하랴 많이 바쁘신게요??
요즘은 전화도 뜸하고....

그냥 그렇게 지내요... 가을앓이도 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25-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