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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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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0/09 (월)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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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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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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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식이는 시험준비중
오늘 학교에서 6교시를 마치고 과학교실에서 경진대회 대비한 특강을 들으러 갔답니다.
연휴때 빠져서 일요일인 어제도 3시간을 햇는데 오늘도 4시간을 합니다.
각각 과목이 잇어서 공부량이 많아요. 과학이라고 뭉뚱그린것이 아니고
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을 노트도 따로 정리해서 공부하고 쪽지시험도 각각 따로 친답니다.
오답노트도 따로 과목별로 준비해서 정리해야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어렵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올림피아드 같은 경진대회준비도 각각 공부해서
전체내용을 시험친답니다.
엄마욕심으로 하는일이면 시어머니,남편이 난리 났겠죠? 그만두라고.
그러나 본인이 하겟다니 어쩔수없는 일이랍니다.
오죽하면 남편이 신기하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도 중간에 쉬는시간에 먹을 간식거리를 챙겨서 룰루랄라 하면서 가더랍니다.
아직 한시간이나 남앗어. 벌써 가니?
미리가서 풀어볼거있어요.
다른공부를 그리 열심히 좀 해봐라..........역시 엄마들이란...쯧쯧쯧.
우식아 과학만 사랑하지말고 제발 수학도 좀 이뻐하렴........과학과수학은 떨어지면 안된단다.
네 해볼께요............아이구 기특한 내아들 고마워.
밤중에 9시 45분에 마친답니다. 그래서 지금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마치면 남편과 같이 가서 데려오려구요.
제 주장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우겨서 이렇게 빡세게 시키는거라면 아이도 울고불고 난리고 남편도 때려치라고 소리지르고 그러겠죠.
그런데 우리 공주님은 무지하게 손해보고 있답니다.
오빠때문에 이시간에 모기에 뜯기면서 가게소파에서 잠들었어요.
예담아 조금만 참아. 12월에 시험이 마무리되면 예담이에게 많이 신경써주께.
우식아 이왕하는거 잘해보자. 홧팅!!!
 짱어맘: 어딘가에 열중하고 몰입하는거 얼마나 보기 좋은지...
우식이 화이팅~~*^^* -[1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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