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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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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7/04 (화) 17:50 |
| ㆍ첨부#2 |
 1152003038.jpg
(0KB) (Down: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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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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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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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맛살 춘권
우리 아들이 오늘 기말고사를 쳤는데 죽 쒓답니다. 흐이구.
그렇다고 패겠어요?
우리 서로 다음에 잘하자고 격려하고......속에서 끓어오르지만.
배고프다길래 언젠가 웹서핑하면서 보았던 게맛살춘권이 생각났습니다.
이거는 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춘권피에 모짜렐라 치즈를 스틱모양으로 썰어서 게맛살도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돌돌 말아서 계란 흰자 풀어놓은걸로 접착하면 계란흰자 마르면서 단단하게 접착이 됩니다. 물보다 안전해요.
춘권은 너무 높은 온도로 튀기지마시고 조금 저온에서 서서히 튀기시기바랍니다. 그래야 타지않고
바삭합니다. 다른 댁도 기말고사땜시 희비가 교차하시죠?
우짜겠습니까. 얼음을 우그적거리면서 속을 식히는수 밖에요.
잘하는 집은 또 그대로 한개 틀린거 가지고 속을 끓이시더라구요.
저같은 엄마도 있는데 너무 속끓이지 마셔요. 춘권해서 먹으면서 잘 달래서 계속 문제 잘풀겠다고 약속했답니다.
 호호하하: 몇 과목을 보는데요? 작은엔 2과목, 큰엔 4과목보는데도 힘들어요..... -[07/05-12:35]-
나뭇가지: 4과목이죠. 그런데 한과목이 항상 골치죠. 전체를 다 깍아먹어요. 2학기되기전에 초전박살 목표입니다 -[07/05-14:21]-
애인..: 뭐 그댁이나 울집이나... 비슷한 모양새... 학교가서 데리고 왔슈.. 아구 시집살이 또 하나 늘었네요. 서울은 해가 나기 시작하는데.. 그곳은 어때요?? 몸도 피곤,, 정신도 피곤.. 맥주 사가지고 갈테니 이따가 한잔 합시다..^^ -[07/0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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