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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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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1/24 (목)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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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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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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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출근했어요
오늘은 추워서 집에서 콕 박혀서 지내려고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애플파이를 구우려고 했는데
버터가 없어요.....에구 포기해야지. 추워서 사러가기도 싫고.
그랬는데 어머님께서 전화하셔서 통닭집 비누를 사다놓으라고 하시더군요.
끊고나니까 남편이 전화와서 가게 냉장고에 김치가 없다고 갖고 오라는군요.
우짤수가 없어서 결국 시장을 들러서 버터도 사고 비누도 사고 가게에 왔습니다.
남편은 심심하다고 예담이를 데리고 벡스코광장에 놀러갔습니다.
점심먹고 집에 가야겠습니다.
아들이 오기전에 뭔가를 만들어야 배고픈 아들의 고통을 덜겠지요?
 고운맘: 애플파이하면 친정언니가 생각나요..
언니가 가정교육학과 조교여서 대학 다닐때(저 어릴때죠) 오븐에 구운 애플파이 가지고 와서 전자렌지에 데워주면 넘 좋았어요...이번에 언니집에 갈때 제가 크림치즈랑 무염버터랑 건조블루베리,메이플시럽,시즈닝 솔트,시나몬 파우더 갖다줬어요.ㅎㅎ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전 집에 와서 암것도 안만들고 놀고 있네요^^
우리 오후엔 뭐라도 만들어야죠?ㅎㅎㅎ -[11/24-12:54]-
엄마곰: 사부님 부지런 하십니다...저 감기 옴팡 걸려서 죽을꺼 같아여..
원래 오늘 휴무인데...친구 바꿔줬더니...어찌나 몸이 폐인인지요..ㅠㅠ
거기다가..엎친데 덮친격으로..쉬는날 하루 달랑 남은거 마져...
점수 나쁘게 나왔다고 교육받으러 오라네여.그것도 쉬는날인데..ㅡㅡ;;
으아.....울고시퍼여~ㅠㅠ -[11/24-23:40]-
핑퐁팡: 추울땐..집에서 꼼짝도 하기 싫데요..ㅋ -[11/2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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