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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6/21 (화) 19:54
ㆍ첨부#2 1119351294.jpg (0KB) (Down:129)
ㆍ추천: 0  ㆍ조회: 59      
ㆍIP:
아름다운 그림

아이들을 내게 맡겨주신 신에게 감사한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둘이서 투닥거리고 결국에는 4살짜리가 울고 시끄러우면
다 까먹고 악마같은 엄마가 되어서 고래고래 고함지른다.
"엄마 숨좀 쉬면서 살자. 제발 조용히 해라. 한번만 더 하면 둘 다 벌선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모두 잠들면
다시 모성이 가득한 엄마로 변해서 이불 걷어찬거 밤새도록 덮어준다.
다음날 빨리 안일어나고 아침밥 꾸벅꾸벅 졸면서 겨우먹는 꼴을 보면
다시 악마같은 엄마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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