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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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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0/30 (토)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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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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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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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엄마성격이 파악이 안되남?
알림장에 수학문제 나눗셈 20개를 풀라고 해서
문제를 내줬더니 틀린거예요.
그래서 틀린문제만 써서 다시 풀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잠이 와서 못풀겠다고 합니다.
정말 화가나고 기가 막힙니다.
아침에 일찍 깨워서 어제밤에 못풀었던거 다풀게 했지요
까불고 있어 정말............지가 나를 이길라고?
기어이 다풀게 하는 이엄마를 아직도 파악이 안되남?
토요일인데 체육관에서 실컷논다고 하길래
돈까스 만들어서 도시락 싸줬어요.
우리애는 돈까스 두툼한거 좋아하고 빵가루도 푸실푸실한거 좋아해요.
하나는 카레가루 섞어서 해주고
하나는 비트를 잘게 다져서 빵가루 내려서 해줬어요.
칼라풀돈가스..........암튼 새벽에 만든다고 바빴네요.
만들고 튀기고 소스 졸이고......마마표돈가스 완성...
좋은 주말 보내셔요.
 오래된 향기: 한식으로 식단을 바꿔보세요 아이에겐 힘들겠지만, 채식, 발효식으로 바꾸면 건강에는 그만한게 없다더군요 -[10/30-11:40]-
나뭇가지: 저희는 맨날 한식으로 먹습니다. 토요일이라서 돈가스도시락을 싸달라고 해서 그렇지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니까 자연스럽게 채식 발효식이 기본이죠.
시어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셔서 더욱더 그렇지요.
하지만 요즘 애들은 다국적 입맛도 필요하지요. 그래서 저는 거의 모든것을 만들어 먹입니다.
-[10/3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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