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오래된 향기
ㆍ작성일	2004-08-14 (토) 23:04

ㆍ추천: 0 ㆍ조회: 760

ㆍIP:

" 깡패시끼가 해수욕은 무신 해수욕 "
어제 강릉시내 현장시공 왔습니다.
서울은 푹푹지는 날씨였는데 횡성 근처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더니 대관령 입구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릉에 오니 많은 비가 내리더군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일도 못하고 현장사무실에서 직원들 컴터 교육만 시켜 주다가
찜질방에 들어와 컴터 만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강릉지회 사무실에 가서 사무장님하고 좋은 이야기들 나누고 점심도 맛나게 얻어 먹었습니다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음력 6. 29 일이지요 ^^ 축하해 주셔요~~
미역국 못먹고 고기도 못먹고.....강릉시내 교동 찜질방에서 발가벗고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
생일날 술 한잔 해야 하는데...음..정말 심심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게 올해의 제 휴가(?)입니다 하하하
내일은 비가 그칠라나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전기를 써야 하는 일이라 현장에서 위험하다고 일 못하게 합니다.
못잔 잠이나 푹 자야 할텐데.......컴퓨터에 앉기만 하면 밤새니 걱정이 됩니다.

밀린 작업들 좀 하고 사인애드 고칠것들 손보고, 글도 쓰고, 정보사냥도 하고 그러다 보면 새벽되는게 다반사입니다 ㅎㅎㅎ

비온뒤부터 다음주부터 날씨가 시원해진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정말 엄청난 무더위 였습니다.

내일 시간이 조금이라도 난다면 경포대 해수욕장에 가서 바닷가 모래밭도 걸어보고 바닷물속에 퐁당 들어갔다 나올라고 합니다.
저는 여름에 해수욕장에 한번도 간적이 없거든요. 쩝쩝...불쌍하게 시리...
등짝도 한번 빨갛게 태워서 남들처럼 바보같이 끙끙거려도 보고싶은데....
늑대처럼 이쁜 해변의 아가씨들 늘씬한 몸매도 실컷 구경도 하고 싶은데....

시간이나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그 시간이면 사진이나 한장 더 찍어야지 하고 입맛(?)만 다시다 말것 같습니다.

" 깡패시끼가 해수욕은 무신 해수욕 "

바람소리: 생일 축하한다.... 그래도 모래찜질하고 와야 안 되것냐...... 바닷물에 속은 못씻어도 겉은 씻어야제.... -[08/16-20:32]-

나뭇가지: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찜질방에 반팔티셔츠와 반바지를 주던데 그쪽 찜질방 특이하네요?
바쁘게 일하느라고 해수욕도 못했다는것은 행복한 비명입니다.
우리 남편은 할일이 없어서 놀러간거예요. 할일이 있으면 놀러 안갑니다. 우리도 바쁘게 살았으면.........
지금 가게에 파리가 날아다닙니다. 우리 아들말로는 엄마가 거미줄을 청소해서 그런거래요.
그럼 거미줄을 안치우냐?우리 가게가 무슨 흉가냐? 암튼지 부럽습니다. 바쁘시다니....부러버라........ -[08/18-11:39]-

나뭇가지: 어머님께서 애기 낳고 엄청 고생이셨겠어요. 우리 애들은 둘다 2월달에 태어나는 효자,효녀인데...........
태어날때부터 엄마속을 썩이셨구만요. 이 더운날에 산후조리할려면 어휴 생각하기도 시러.................. -[08/18-11:41]-

관포지교: 생일 축하혀요~ 지도 올해는 휴가 못갔어요 울산에 있지만, 바다 구경 못했네요.. ^^* -[08/20-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