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2004-01-17 (토) 13:17

ㆍ추천: 0 ㆍ조회: 240

ㆍIP:

오랫만입니다!?
갑자기 시어머님이 눈수술을 하게 되어서 한참동안 가게에 출근도 안하고 집에서 애들하고 놀았습니다.
시어머님은 큰딸네에서 회복하시다가 목요일에 집에 오셨습니다.
당뇨환자가 수술을 한다는거는 아주 위험하답니다. 살짝 칼에 베인 상처가 하룻밤 사이에 덧나서
한쪽다리 전체가 썩어버리는것이 무시무시한 당뇨랍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체크 하십시요.
다행히 붓기가 덜빠진것 외에는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고 회복도 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청도 운문사까지 간판달아주러 갔기 때문에 가게에 출근햇습니다.
대신 시이모님이 와 계십니다.
어제밤에 MBC에서 하는 신강균의 사실은 이라는 프로그램을 남편과 봤습니다.
온나라가 광우병 소동이 났는데 미국이 자꾸 수입압력을 넣는다고 언론에서 합심해서 비난을 했더군요.
오랫만에 한목소리를 냈다고 하더군요.
저는 언론매체에 문외한입니다.
예전에 직장에 근무할때도 제가하는 일에 관련된 기사외에는 신경도 안쓰는 원시인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을 끊기가 힘들어서 아예 신문구독을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언론이 분노하는 사설,칼럼을 내고 있는데
유독 중앙일보만 한마디도 한썼다고 하더군요.
삼성과 관련된 안좋은 뉴스는 한마디도 안쓴다고 하더군요.
그게 삼성회사 사보입니까? 명색이 중앙일보라고 이름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도 열이 받더군요.
예전에 오래된향기님이 조선일보가 나쁘다고 싫어하신다고 해서
그뒤로는 조선일보는 안보는 순진한(?)아줌마인데
그런 조선일보까지 분노하는 글을 실었다더군요.
예전에 영국에서 맨처음 광우병이 났을때, 미국으로 귀국하는 모든사람을 검역하고
심지어는 아이가 타던 자전거도 소독하고, 6개월이상 체류했던 사람들을 특별관리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미국사람을 보호하는 미국이 한국사람은 아무렇게나 되도 괜찮다는 식의 압력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농무성관리들이 한국에 와서 강대국의 행패를 부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중앙일보는 입을 다물고 기사를 한줄도 안썼다고 하더군요.
저는 언론의 행패라는것에 무지했는데, 어제밤에 우연히 눈을 떴습니다.
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엄마특유의 본성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거, 나쁜거를 가려서 좋은거만 해주고 싶은것이 엄마이지요.
이건 나쁜 신문이야. 악덕언론이야. 그런거를 구별해서 가르쳐야 하겠기에.............
우리 아들은 학교에서 NIE라는 수업을 합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신문을 이용한 수업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 에미가 무지해서 중앙일보로 공부를 시킨다면 정말로 큰일 아닙니까?
이제껏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언론의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되어 떨어진것입니다.
무지한 엄마가 자식을 다시 무지한 세계로 끌고 갈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까
몸서리가 쳐지는것입니다.
오늘부터 공부하는 엄마가 되어서 자식을 현명한 길로 인도할수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래된향기: 좋은 언론을 읽으면 좋은 사람됩니다. 사이비언론 읽으시면 사이비인간 됩니다
사이비신문에 글 싣는 것은 더욱 잘못된 행동입니다. 조선, 동아, 중앙, 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놈들 입니다 ^^ -[01/17-19:32]-

오래된향기: 조선일보에 지식인들이 글을 싣지 않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셔요. 나뭇가지님
에스피투데이 같은 곳에서 놀면 같은 사람됩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01/17-19:34]-

오래된향기: 조선일보는 배알도 없는 놈들입니다 자신들의 입장과 반대되더라도 상대를 공격하는 뉴스라면 보도합니다.
그게 진짜 사이비 조폭신문인겁니다. 옥외광고계에도 그런 사이비 조폭신문이 하나 떴더군요...ㅎㅎㅎㅎ -[01/17-19:36]-

나뭇가지: 조중동은 모두 혼맥으로 엮어진 사기꾼 집단이라더군요. 끼리끼리 피를 나누면서 사기를 치다니!!!!!!!!!!!! -[01/19-10:58]-

민찬기: 오랜만에 동감하는 이야기를 들어 행복 합니다 -[01/19-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