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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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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오래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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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5-04 (화) 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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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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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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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이주섭 진주시지회장 부친상
사인애드 회원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진주시지회장 이주섭님께서 어젯밤 부친상을 당하셨습니다.
향년 82세인 고인께서는 오랜동안 병환으로 투병중이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항상 맑은 심성을 가지고 활기에 넘치던 이주섭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뭇가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 빨리 슬픔을 털고 일어서는것이 진정한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재작년에 할머니를 보내드렷는데 회복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아무데서나 할머니 생각이 나서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다가 그것이 끊어지니까 허전하고 외롭더군요. 가족이 잇고 남편이 있는데도 할머니가 보고싶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내가 맨날 슬퍼하면 할머니가 더욱 마음아플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참으로 동화적인 생각이고 유치한 생각이지만 할머니가 늘 마음속에 있어서 가끔씩 속으로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착각이 들때도 있답니다.
하루빨리 밝은 모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잠시 소풍다녀가신거라 생각하십시요.더 좋은 세상에서 편안히 살게 될거라고 위로를 하십시요. -[05/0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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