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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특별한 주제가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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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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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2-09-06 (금) 1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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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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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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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 주실분 안계신가요?
초등학교 미술시간처럼 즐겁게 오손 도손 작은 무엇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어느 예술가의 작업실처럼 심각하게 많은 재료들이 모아져서
이상한 형태를 만들고 흔히 보아오던 재료들이 다른 의미로 보이기도 합니다.
잘려나간 사람의 머리 위로 안개구름이 피어 오르고,
사람의 팔다리가 석고로 만들어져 따로따로 돌아다닙니다.
[사인실험전]을 한다고 종종걸음에 마음들이 바쁜 모습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우려되는 것이
과연 이것이 사인(Sign), 간판이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네모 반듯한 것 위에
커다란 문자가 생각나는 고정관념을 조금이나마 벗어버리는 즐거운 체험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한쪽 구석에 숨어 선생님 몰래 다른 것을 만들어 보는
그런 재미도 있습니다.
구석에서 혼자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구요.
커다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실분 안계신가요?
함께하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리플을 달아주셔도 되구요, 전화를 주셔도 됩니다.
031-768-0600
아! 중요한 걸 까먹을뻔했네요.
10월 2일부터 공평아트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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