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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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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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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1-09-12 (수)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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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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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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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내가하면 응징-남이 하면 테러!
미국 이야기 입니다.
많은 영화에서 보여 주었던 그런 상황이
어제 벌어졌습니다.
죽어간 사람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들이 선택한 지도자가,
그 들을 지켜야 할 지도자가.
철학과 사상이 잘 못되어 그 들을 주검으로
몰고 가지 않았나 합니다.
나만의 이익이 상대에겐 손해를 가져오고,
나만의 영웅이 상대에겐 저주의 대상이 대고,
모두의 평화가 아닌 나만의 평화는 상대에게
전쟁보다 더한 고통을 가져 옵니다.
모두의 자유가 아닌 우리만의 자유가
상대에겐 감옥보다 더한 절망을 가져오고 맙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면 남의 자유도 중요하다는걸
이제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수 십년간 자기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남의 자유와 민주를
얼마나 많은 훼방 놓았습니까?
이제 그 들이 자신의 오만함을 돌아보고
남의 자유도 중요하다는 걸 뉘우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땅에서도 그들의 오만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기생할 수 있어 좀 덜 서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열을 주고 하나도 얻지 못하는 남들은
얼마나 서러웠을까요?
아마 그것은 서러움과 고통과 좌절을 느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그 들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고
남들이 흘리는 눈물의 서러움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잘 못된 그들만의 자유는 그들만의 천국입니다.
잘 못된 그들만의 평화는 그들만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들만의 천국이 있었습니다.
다 알고 계시는 소록도였죠.
이청준은 그의 소설에서 이미 인민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경고 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테러라고 합니다.
내가하면 응징이고 남이 하면 테러가 되니.......
죽어간 인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며,명복을 빕니다.
[위 글은 DVD동호회에서 영화 이야기를 하다 적어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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