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사인애드
ㆍ작성일	2001-09-01 (토) 10:21

ㆍ추천: 0 ㆍ조회: 39

ㆍIP:

9월의 시작 입니다.
무덥고 지루하던 여름도 물러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로 부지런히 다녔던 여름이 즐겁고 신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계절은 돌고돌아 가을이 오고 겨울이와야 또 새봄을 기다리겠지요

요즘 경기가 바닥에서 헤어나지못하고 특히 지방에서는 그정도가 더욱 심각하답니다.
지역경제가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고 중앙의 세녹을 먹는 자들도
아직은 뽀죡한 대책이 없는가 봅니다.
그저 국민들의 혈세와 허리띠 졸라매기만 다그치고 있는 실정.......
IMF 구제금융 빛은 다 갚았다고 하지만 농어촌, 도시 가계의 빚은 오히려 늘어만 가는데
달러를 복사해서 갚았는지, 아니면 담배값,기름값 오려서 갚았는지
도무지알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내년에 이미 예정된 크고작은 많은 국제 행사와 스포츠 잔치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선거철을 눈앞에 둔 시점이라 어느누가 밥상을 먼저 차지할 지 자뭇 궁금하기도...

사인애드가족 여러분~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적인 현상으로 경제여건이 많이 어렵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지난날의 어려웠던 시절을 한번 돌이켜보고 이 어려운 시대를
극복해야 겠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광고 세대교체가 끊어질 위기 입니다.

이미 모든 지역에서 간판의 크기,색상,설치 제한으로 어려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 교체로 시장여건이 좋아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장기적 입장에서
보면 옥외광고 시장의 절대빈약은 피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름다운도시 가꾸기의 대명제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시기나 방법, 그리고
획일적인 규제와 행정 편의주의, 자본만능주의 발상의 무리한 벌금이나 과태료등은
충분히 비판의여지가 있을것입니다.

사인애드가족 여러분~
그러나 현실은 법치를 우선하고 비판은 후일이라 일단은 지킬수 밖에 없지요.
즉, 악법도 지키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성숙한 광고인의 자질을 정부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요구에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고 한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은 있으되
힘이 없어 이 또한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은 각자가 타고난 세대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주 평범한 진리만 남아 있군요.

9월이 열렸습니다.
올 추석에는 풍성한 과일로 제사상을 차릴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께 좋은 일,
큰일, 기분좋은 일만 많이많이 생기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