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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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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주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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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1-07-25 (수)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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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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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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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 인간이!
세상이 떠들썩하다.
최재승이라는 이름 석자가 가뜩이나 더운 여름날씨에
어젯밤에 마신 쏘주가 역겨울 정도로 매스끄러움을 더하게 한다.
머............ 이런 인간이 있나 !.
이런 인간이 판치는 것도 아마 세계화를 부르짖으며
약육강식의 처절한 생존경쟁을 합리화 할려는 정치노리배들의
기득권 강화를 위한 신자유주의 논리에서 명분을 얻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함께 살아가자는 더불어 사는 삶이란 바로 이런 인간들 때문에 필요한 구호가 아닌가?
자신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
법의 허실을 악용하려는 생각.
남의 노력을 자신의 것으로 훔치려는 가악한 생각.
이것이 바로 21세기에 제2의 건국이나 신지식인을 바라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이라 생각된다.
이런 치졸한 발상을 가진 이는 반드시 대중의 힘으로 경계하고 비판해 가야 할 것이다.
나는 울산이라는 지방에서 간판업을 하고 있으나
남의 노력을 한번도 훔처보지 않았고 또한 그럴 생각도 없는 사람이다.
대중의 논의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진 결과물을 가지고 한 개인의 전유물인 것 처럼
위장할려는 개인도 그렇고 이를 특허라는 이름으로 독점을 허용하는 특허청의 모습도
현실검증이 없는 행정의 횡포라 생각된다.
물이 흘러가다 막히면 옆으로 비켜 우회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막혀던 뚝을
무너뜨릴 수 밖에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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