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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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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1-05-06 (일)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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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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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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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지방 사투리는 고향의 정서...
주영순님 내용을 보니까 참 재미 있네요.
사실 부산이나 대구,경북이나 억양이 비슷하지요..
다만 끝나는 마무리 억양이 약간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나,경북이나, 부산이나, 서울을 중심으로 보면 다 지방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잼있는 이야기.......
남편이 자기말이 표준이라고 우기면 그냥 그렇게 그댁만의 표준어로 사용하시죠 뭐
굳이 고칠려고하는것 보다는 이말저말 뒤섞여 사는것이 더 재미 있을것 같은데요..
다만, 우식이가 쪼금 걱정이 되겠군요...
엄마아빠가 사투리로 말다툼 하는걸 우식이가 본다면 배꼽을 잡을것 같은데... ㅎㅎㅎ
우식이 웃음 소리에 금방 화해라도할것 같은데요......
참 재미있게 사시는분 같습니다.
늘 남편에게 지는척 하면서 끝내는 이기는 지혜도 엿보이네요...
저도 고향이 경북이고 대구서 자란지라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 생활이 오래되서 사투리는 거의 안쓰지만 그래도 시골 투박한 억양이
정겹고 듣기가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 중류사회 보통말]을 표준으로 삼는다라고하는데,
사실 서울에도 강남과 강북이 또 약간 다르지요.
일요일 아침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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