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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criticism
칼럼, 만평
 
작성자 김동욱
작성일 2005-08-03 01:14
ㆍ추천: 0  ㆍ조회: 321      
비님 오시는 새벽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생일이 또 왔습니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기억하지도 않는 생일이지요
대충 8월 무더위가 오면 달력한번 들여보는 게 전부인 생일인데
또 하나의 생일이 지나갑니다
내 나이가 그러니까 올해 마흔 셋입니다
어찌 보면 청춘이고..어찌보면 중년이라 말하기도 하는 그런 나이네요
어쩌다 보는 사십대분들의 나이를 듣곤 정말 기절할 듯 깜짝 놀라기도 하는 나이
피 터지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바람처럼 날려가고
점점
꿈과 희망과 정열이 식어가는 나이줄인것을 실감합니다
예전같지 않은 몸은 세월더러 채찍질하고  

가끔은 쉬고 쉽다는 생각도 문득 들 때....
밀려오는 패배감에 부끄러운 얼굴 고개 떨구어집니다

비님 오시는 밤에 피곤함만이 기다리는 육신에 매달려...
눈 꿈뻑거리며..모니터앞에서 또

비님 오시는 밤에
그저 히히덕 거리며  한잔 술에 떠들어대는 편한 친구가 생각나는 것은
고독이 몸부림치기 때문일 겁니다

술한잔의 매력도 가물해지는 나는
고스톱이나 당구나 바둑마냥 멀어지는 추억들을 멀뚱히 바라보며 이렇게 서 있습니다

삶이 어떠한 무게로 다가오든
그건 그저 나하곤 무관한 거라고 오기 아니면 패기차던 시절이 언제인가 싶은데
만만치 않은 세상의 적나라한 벌거숭이에 차마 고개 돌리던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순수함은 새벽이슬만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지키려 했던 양심마저 흔들거리고.

촛불처럼 흐느적거리는 지조에
시계추만큼이나 흔들거리던

비님이 오신다
비님이
비가


벌거벗고 온몸에 선혈을 뿌려대고 싶다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는 피거죽을 짓밟고 싶다
용암보다 뜨거운 분노를 억누를길 없다

시뻘건 몸뚱이 위로 발끝까지 내려 퍼 붓는다.   비 님 이

나이 한살마다
피눈물로 바람에 흩날린다

오늘 밤도 ...







211.106.193.42 나뭇가지: 이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빨리 좋은분과 행복을 여시기를 바랍니다  -[08/10-14:03]-

220.83.170.231 김기영: 정말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정겨운 이름 다 어디 가고 ... 그래도 반가운 님 있기에 그 띄웁니다.
          나이 40에 뒤 따라갑니다.  힘 내시구요..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인애드회원으로 멀리 대전까지 네려가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리움만 남습니다.. 하시는 일 보람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멀리 춘천에서...    -[09/25-18:11]-
 
 
번호 작성자 본문내용 작성일
42
김동욱
아들편애
나는 장남이다 위로 무려 다섯씩이나 되는 누나들을 거느리고 이땅에 자랑스럽게 응애한 집안의 기둥이자 대들보다 그런 내가 부모로부터 별다른 편애없이 신체건강하게 자라나 번듯한 사범대학까지 다녔고 강원도 공병대 현역까지 충실근무하고 나이사십중반에도 홀로 계신 칠순노모와 함께 지내는 독야청청 생총각이다..
3 200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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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음악도둑 그리고 월드컵 프랑스전의 밤
꼭 클릭하고 읽으세요--배경 음악 듣기 음원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홈페이지든 어디든 음악을 그리 듣기쉽지 않다 나 또한 웬만하면 음원이나 저작물을 사인애드에 올리지 않고 있다 없는 돈에 시디살 돈도 모자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과 프랑스가 축구하기 두시간전이다 호주와 브라질이 열심히 뛴다 전반전은 무승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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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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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며칠전 삼년이상 활동해 왔었던 인터넷 동호회에서 제명되었습니다 전국각지 80명 정도의 매우 활발한 동호회이었고 다정한 모임이었고 전국모임을 일년에 세차례 했었던 모임입니다 최근들어 내부의 운영위원 한사람의 독선과 고집 패권의식 자만에 찬 허위의식등으로 인해 운영진에서부터 마찰이 일더니 급기야 거의 쿠데..
20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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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맘맘
엄마를 누리꾼말로 맘이라고들 합니다 마음을 줄이니 맘이 된다 그러니 어머니의 마음이 맘맘이 됩니다 맘맘....자연의 마음 또한 맘맘이 되겠지요 자연과 인간과 경제와 농사에 관게된 글들이 있어 여기 옮겨 놉니다 이땅의 맘들의 맘이 맘껏 자유로울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철학자 시몬느 베이유가 쓴 라는 책이 있..
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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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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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충남 논산지회장 고 이병창님이 엊그제 작업중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오늘 고인은 춥고 어두운 이 세상을 등지고 따스한 대지의 어머니 품으로 돌아갑니다 논산지회장님의 그 따뜻한 목소리와 착한 인상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참 가슴이 미어지게 슬픈 일입니다 이병창님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간절히 기원..
200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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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빨갱이와 노벨상
인터넷을 보다가 읽은 글입니다 요즘 장정구교수의 발언과 천정배 법무부장관에 대한 사회의 여러 논란과 관련된 글인데 반공이데올로기를 노벨상과 연관시켜 분석해 본 것이 재미 있어서 퍼 왔습니다 1. 김대중은 빨갱이로 몰렸고 4번이나 죽을 뻔 했으나 노벨평화상을 탔다. 1. 남아공의 만델라도 빨갱이로 몰려 27년간..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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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비님 오시는 새벽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생일이 또 왔습니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기억하지도 않는 생일이지요 대충 8월 무더위가 오면 달력한번 들여보는 게 전부인 생일인데 또 하나의 생일이 지나갑니다 내 나이가 그러니까 올해 마흔 셋입니다 어찌 보면 청춘이고..어찌보면 중년이라 말하기도 하는 그런 나이네..
2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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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명
소주한잔 같이...........
쇠주라도 같이 나누고 싶은데.. 좀 멀리있죠.... 바쁘게 살다보면 또 그렇게 세월은 가는것이 아닌지.....**^^**
2005/08/24
33
김동욱
Re..서울한번 올라오시게....구경도 할겸사
맨날 나보구 그먼 울산 내려오라 하지 말고 서울한번 올라오게 서울도 구경할거 많아 간판은 항상 대홍수이고 먹거리도 팔도거 맛난거 다 모여있지 한번 날 잡아서 한가하게 올라오게 .... 고철 종점이니까....오기도 쉽고 ㅎㅎㅎ 김기영: 정말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정겨운 이름 다 어디 가고 ... 그래도 반가운 님 있..
1 200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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