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이정수
ㆍ작성일	2002-07-19 (금) 21:50

ㆍ추천: 0 ㆍ조회: 69

ㆍIP:

Re..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사장님..
전화로 가끔 뵙다가..이런곳에서 또 마주뵙게되니..말씀대로 새롭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저희뿐만이 아니라...대부분 업체들이 지금 과도기인가 봅니다..

작년 2월에 바드의 FJ-500(오일) 한대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1년하고도..5~6개월이 지났네요..
이제야 조금은 디지털프린팅이란걸 아는것 같지만..이곳 업계에서 오래 몸담고 계신분들에 비하면..
아직 경험부족의 신출내기입니다..
제가 아는건..그저 정확한 가로X세로 회배단가 얼마에..
전체금액에서 약간 깍아주는 유도리없는 보수적 스타일..
거래처분들 짜증나시지요...알고는 있지만...... 나중을 위해서 그렇게 해왔는데..
왕따가 되는듯한 느낌..-.-
현재도 저만 꿋꿋하게...회배단가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문의전화 와서는 회배 얼마냐...얼마다 했더니..전화를 사정없이 팍!
끊어버리더군요...

1년 조금 지난 짧은 경륜의 실사출력업의 경험이지만..
나름대로 생각해 보건데...이 실사시장이 그리 오래갈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전에 한번 말씀 해주신적은 있지만..저역시..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간판업 하시는 분들에겐 점점 현수막 출력장비가 필수화 되어가고 있더군요..
경쟁인지..뭔지..한군데 들여놓으니깐..그주위에 업체들 한대씩 더 좋은 장비로 들여놓습니다..
JV4-160 이 길건너 바로 앞...바로 옆...총 3대입니다..
이런 추세로 라면..고해상 장비는 물론.....솔벤트 소형출력장비도 많이 보급화 될거 같습니다..

제일 힘든건...요즘따라..간판업체 사장님들 찾아와..말도 안돼는 회배단가로 흥정을 벌입니다..
장비판매 영업사원들이 여기저기 다니며...출력원가가 얼마드니...합성지 한롤에 얼마....
잉크단가가 얼마..솔벤트 원가가 얼마니...참나...이거...장사 어떻게 해먹으라고...
로스 전혀 없는 가로세로 1m당 원가개념(소재+잉크)을 장비 팔 목적으로 오픈하고 다니니...
실사출력업체들은 어떻게 먹고 살라고........참나

사장님 말씀대로..진짜 대형화 고급화추세로 가는길만이....
살아남을 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무슨방법을 찾든지..해야 겠습니다..정말..
고 퀄리티 실사일만 찾아다니는 영업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좋은 방법 있으시면..공유좀..^^

사장님도 좋은일만 있으시구요..
계속 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