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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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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7/15 (토) 18:47 |
| ㆍ첨부#2 |
 1152956860.JPG
(0KB) (Down: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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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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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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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3찬은 나의 소원
남편은 수박을 다먹고 껍데기부분은 된장찌개로 먹는것을 좋아한다. 아주 시원하다.
미리 준비했다가 남편이 와서 밥상을 차리는동안 잠깐만 끓여야 시원하다.
남편은 젓가락이 갈곳이 많아야 좋아한다.
나의 자업자득이다. ㅋㅋㅋㅋㅋ
누구를 원망하랴.
그치만 요즘은 몸이 열개도 모자란다.
오늘도 부가세 신고하랴. 공주님 시중들랴. 분부거행하느라 빵굽고.
아들의 밀린 문제도 풀라고 고함치고......정말 마흔중반쯤 되면 목청이 튀어서 명창될거 같다...동감하시는분 듀엣합시다.
이제 수라상준비가 끝났고 남편만 오면 된다.
빨리와서 빨리먹고 빨리 치우고 나도 쉬고 싶다.
그런데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느리게 먹는 남편. 다른거는 성질급하면서. 이거도 자업자득이다. 내눈을 찔렀쓰.....
식탁에서 문제푸는 아들을 감시하면서 이글을 쓰고 있다.
앗 졸고있다.....야...잠이 오냐? 주글래? 세수하고 정신차려....버럭버럭 한다. 나의 실제 모습이다. 이미 아시겠지만...
비가올거라는 주말이지만 환경에 맞춰서 즐겁게 보내셔요.
 애인..: 오랜만이구려.. 그새 날 잊은건 아닐테고...ㅍㅎㅎㅎㅎㅎㅎㅎ
비도 슬슬 지치게 하고... 오늘은 옥수수 삶았아우...
1식3찬....
ㅋㅋㅋ 그게 내 소망이라우... 뭐 자업자득 인게지요..
-[07/16-14:06]-
짱어맘: 득음을 하시었군요...ㅋㅋ
수박으로 된장찌게?? 처음봤어요^^;; -[07/18-09:45]-
호호하하: 저도 첨 보네요. 무채 넣은 것 처럼 보여요. -[07/18-13:51]-
마느리!: 수박된장찌게 맛나겟어요..
저두 저번에 껍데기도 나물 무치먹는다는 이야기 듣고 껍데기 벗겨 나물무쳐먹었어요.
제가 손맛이 없어서인지 별맛이 안나더라는..슬픈이야기가..ㅠ.ㅜ -[07/18-15:30]-
^나방^: 고 부가세신고 땜에 난리네요 ㅋ
수박넣은 된장찌개 맛이 궁금한데요 저도 함 끓여먹어볼까봐요^^ -[07/2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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