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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1/03 (화) 10:52

ㆍ추천: 0 ㆍ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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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에게 무술을 가르치자
남편과 케이블방송에서 하는 영화를 보고 있었다.
미녀삼총사 란 영화였다.
우리남편은 정서불안이 쪼매 있어서 리모콘이 몸살난다.
금방 다른 채널로 돌리니까 상하이 눈(noon)이라는 중국영화였는데
성룡이 나오는 영화였다. 납치당한 황제의 공주를 미국 서부에서 구하는영화인데
별로 재미없었다.
아무튼 이쪽 저쪽으로 돌리면서 보고있었다.
엄마:우리 예담이도 나중에 무술을 꼭 가르쳐야해요.
아버지:고개만 끄덕끄덕(눈은 테레비로)
성룡이 나오는 중국영화에 납치당한 공주도 무술실력이 뛰어났다.
어쩌다가 성룡은 인디안추장의 딸과 결혼을 하는데 그녀의 사격실력과 무술실력도 대단했다.
엄마: 이쁜 여자들은 세상살기 정말 힘들어요.
우리 예담이는 너무 예뻐서 쓸데없는 파리들이 꼬일수가 있어서 한번에 박살낼만큼 강력한 특공무술같은거
배워야 할거예요.
아버지:여전히 영화보느라고 고개만 끄덕거린다.(재미도 없는 영화를 열심히도 본다)
그런데 눈이 뭐냐? (드디어 말을 했다)
엄마:눈(noon)은 정오를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정오를 지났다고 애프터눈이라고 하는거예요. 오후. 언더스탠드?
아버지:그기 그거구나.....근데 왜 상하이 눈이지?
엄마:그게 그리 중요해요? 우리 예담이 의 미래를 얘기하는데 관심도 없고.
아버지: 나도 다 생각하고 있으니까 염려마시요. 영화나 봐라.
예쁜 딸이 있는 고운맘님,상협맘님,리니워니맘님,도연맘님,짱어맘님,예지맘님.........우리 무술계 만들어서 해봅시다.

상협맘: 만들어 볼까요^&^ 지영이도 오빠 태권도 도복입은것보면 나도 태권도보내줘~~~잉 사죠~~잉 -[01/03-12:00]-

짱어맘: 저도...웅변학원...태권도 유도 무술 등등은 꼭 가르치려구요...
근데 지가 안한다 하면 우짜나요...--+ -[01/03-12:36]-

고운맘: 고운이가 요새 딩동댕 유치원 방송에 나오는 태권체조를 무지 열심히 따라하는데 나름대로 박력이 있어요.
한번 도전해 볼까나요?ㅎㅎㅎ -[01/04-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