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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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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4/27 (목) 10:04 |
| ㆍ첨부#2 |
 1146099846.JPG
(0KB) (Dow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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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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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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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탕국
케이트윤님 블러그에서 이 요리를 보았는데 임금님이 드시던 쑥국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거는 우리 남편 국이구나 했지요. 우캬캬캬캬.........히히히.
우리 남편이 주상전하이시니 당연하잖아요........대패 드릴까요?
쑥을 썰어서 쇠고기 갈은것과 섞어서 치대줍니다.
어느정도 엉기면 완자모양을 동글하게 만들어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을 묻혀서 끓는물에 퐁당하고 금방 건져냅니다..
이과정을 생략해도 되는데 깔끔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필수로 해주시면 좋아요.
원래는 소고기와 북어로 육수를 내어서 육수가 끓으면 완자를 넣고 끓이면 되는겁니다.
저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서 했습니다.
완자로 만들어서 끓는물에 익혀서 한것 때문인지 쑥 향기가 그대로 오랫동안 남아 있어서
새삼 조상님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했답니다.
칭찬에 인색한 우리 남편도 어제는 칭찬을 하더군요.
그리고 임금님 쑥국이라니까 더 좋아하더만요.
그래서 저는 자동으로 교태전 안주인이 되었다는 전설따라 3센티미터였습니다.
 환스: 마마... 수랏간은 장금이에게 맡기고 얼른 듭시지요 -[04/28-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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