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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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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31 (금)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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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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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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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바쁩니다
남편이 허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고 일도 겨우 하기때문에 가게가 비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아침에 빨리 가게로 출근하고 오후에는 애들 챙겨야 하기때문에 집에 간다.
집에 가면 저녁준비하는 도중에 우식이 문제풀이도 검사해야하고 예담이가 심심하다고 하는것도 달래줘야한다.
싱크대에서 소파에 예담에게로 다시 싱크대로 와서 다시 우식이 방으로.......정말 저녁시간은 종횡무진 바쁘다.
다행히 우식이가 점점 성적이 좋아져서 어제는 100점 시험지를 보여줬다.
아침에 남편이 기분좋아서 특별용돈을 우식에게 주었다.
바쁘고 힘들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행복을 준다. 염려하던 수학도 자신감이 붙어서 요즘은 잘 한다.
나는 가족들의 건강과 우식이의 성적이 최대 관심사이다.
간판가게는 그 다음이다.
남편의 허리도 점점 나아질거라고 믿는다. 매일 저녁마다 부항까지 하는것이 안쓰럽다.
그래도 다음날 또 일은 해야하고 예전보다 신속하게 못하니까 일이 밀리고 그래서 더 바쁘다.
오늘은 도시락도 못먹고 일하러 갔다. 그래서 내가 대신 도시락을 먹었다.
여러분도 건강조심하셔요. 건강한것이 제일 우선이랍니다.
 오래된 향기: 일이 밀리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는데...허리아픈게 걱정되네요.....저도 허리가 안좋습니다....간판쟁이들 업보인가? -[04/0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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