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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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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28 (화) 10:28 |
| ㆍ첨부#2 |
 1143509287.jpg
(0KB) (Down: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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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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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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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조심
어제 아침에는 흐리더니 낮에는 화창하고
오늘 아침에는 비오더니 지금은 화창하다.
정말 욕나올것 같은 변덕쟁이 날씨이다.
왜 욕까지 하냐구요?
우리 딸이 감기 걸려서 기어이 병원까지 다녀왔거든요.
우리 아들 오늘 아마도 우산,비옷 잊어버리고 올거거든요. 만원 걸지요.ㅋㅋㅋㅋ
유치원 가고 싶다고 떼쓰다가 좀이 쑤시는지 소파와 이불을 괴롭히며 놀고 있답니다.
환절기에는 정말 감기조심하셔요.
사실 우리 예담이는 어제 저녁 욕실에서 물장난을 했답니다.
하지말라고 야단쳐도 듣지도 않고.
병원가서 선생님께 유치원다니니까 빨리 낫도록 주사한대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평소에는 주사싫어하지만 마냥 쉴수도 없고 해서.......
집에 와서 약병에 이거 저거 조제 하면서 계속 궁시렁대는 엄마........아이고 뭉디 가쓰나. 말도 지독시리 않듣고.
정말 미버 죽겠다 정말 !@#$%^&*.
약 안먹겠다는 아이를 강제로 입을 벌려서 먹이고.
우는 애한테 물한컵을 주었지요.
금방 그치더니 또 소파에 뒹굴거리며 만화삼매경에 빠져서 테레비를 열심히 봅니다.
이제 죽 끓이러 갑니다. 감기는 잘먹고 푹 쉬면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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