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11/17 (금) 07:14

ㆍ추천: 0 ㆍ조회: 737

ㆍIP:

시험
기밀고사가 다음주 월요일에 있고
교육청 시험은 그다음주 28일에 친다.
저녁에는 문제 풀고 아침에는 교과서를 큰소리로 읽고 EBS동영상을 빠른속도맞춰서 본다.
반복으로 보는거라서 아주 빠르게로 맞춰도 내용은 이해한다. 시간도 엄청 절약된다.
엄마는 우식에게 "네가 신이 아니니까 올백은 생각하지도 말고 8자만 안보이게 해다오" 라고 주문했다.
울 애인 수다리.........흐흐흐..........드디어 우짤수 없이 갔구만요.
우짤수가 없다니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컴퓨터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책을 보는건데.
교과서만 책으로 인정하면서 말로만 독서장려를 한다는것이 문제이다.
도무지 느긋하게 독후감을 쓸 시간도 안주면서 책을 읽고 나면 독후감 쓰는 습관을 가지란다.
책볼 시간을 좀 주면서 공부도 하는 그런 현실은 정말 어려운건가?
6학년 사회책을 보니..........앗싸리........우리 우식이가 훤히 꿰고 있는거만 나온다.
어머 좋겠다.
그런데 아니거든요. 그것이 바로 우식이의 위험성이거든요.
평소에 역사를 많이 봐서 상식이 너무 많아서 수업시간이 시시하다고 생각할 위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엄마가 아이디어를 짜고 있답니다. 수업이 재미나게 할 묘책을 찾고 있답니다.
먼저 사회자료들 중 교과서에 없는것을 만들어서 주면 그것을 수업시간에 발표하면
수업에 참가하는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김치거리를 좀 사와서 내일 김치를 담그려고 합니다.
디카가 없으니 정말 살맛도 안나고 요리도 하기 싫으네요. ㅋㅋㅋㅋㅋ
하루빨리 돈벌어서 디카를 장만해야겠어요.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파카를 꺼내입혀서 학교에 보냅니다.
애인........서울은 더 춥죠? 부산도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서울 못지않답니다.
혹시 부산오실분들 따듯한 남쪽나라 기대하지 마시고 단단히 챙겨입고 오셔요.

애인^^: 서울은.. 주머니가 비어가서 더 춥다요.. 뭐 남들에 비하면 많이 들어가는거 아니지만.. 거액의?? 학원비 지출하고나니.. 찬바람이 휑하니 분다오..ㅎㅎㅎㅎ 오늘은 중학교입학원서에 도장 찍으러 간다우.. 정말이지 벌써 중학생이 된다는거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 남들은 이나이에 대학 보내느라구 머리 싸매는데 난 뭔지...ㅎㅎㅎㅎㅎ 그냥 그래요.. 기분도 가라앉구.. -[11/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