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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9/28 (목) 06:51
ㆍ추천: 0  ㆍ조회: 132      
ㆍIP:
돈의 가치를 몰라요
우려했던바대로 우리 아들이  만원을  지멋대로 쓰고 4천원만 남겨왔다.
실컷 패줄려다가  겨우 참았다.
다음날........즉 오늘 운동회가 있기 때문에
멍들면 남보기 창피하니까.
우식아  돈을  아무렇게나 쓰면 인생을 망친단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도 돈을 함부로 쓰면 인생이 끝장나는거야.
알겄냐?
엄마는 그게 겁나서 이렇게 화내는거야.
알겄냐?
아무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던 우리 아들
잘못했습니다.
그래 샤워하고 공부해라.
이왕 저지른거 어찌하겠습니까?
팬다고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타이르기만 할수도 없고 참 힘드네요.
당분간 스스로 용돈 달라는 소리는 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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