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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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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7/21 (금)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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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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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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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애들이 성적표를 받아왔다.
애인이 전화가 왔다.
두 엄마가 한숨을 푹푹 쉬었다.
애들은?
도무지 심각한것이 없다. 문화생활(수달양은 느긋하게 이누야샤 감상, 우식이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랑 놀기)
아는것이 많아서 먹고 싶은것도 다양한 수달양과 우식이........엄마들만 괴롭따....
성적 잔소리 하는거 포기하고 두 엄마는 샤핑하시면서 전화로 수다를 떨었다. 우리도 스트레스는 해소 해야 살죠?
사랑하는 수달. 사랑하는 우식........공부좀 잘하면 안되겠니??? 특히 수학.....부탁한다.
제발 우리도 숨좀 쉬고 살아보자.......아이고....수학만 생각하면 숨막혀.
차라리 전부다 엉망이면 우리도 포기한다.
포기도 못하게 수학만 펑크내는 얄미운 두 녀석들.........
2학기를 믿어보는수 밖에 방법이 없다.
 호호하하: 같은 관심사를 가진 마음 맞는 친구분이 계셔서 서로 좋으시겠어요.
-[07/24-08:48]-
애인..: 울 수달양.. 천사와악마.. (다빈치코드의 작가가 쓴거 랍니다요..) 다 읽고... 이번에는 한반도 정복에 나섰습니다... 어제 인사동갔다가 사왔거든요.. 공부는 책 읽고 한다네요.. 아 얼음 먹으러 가자.... -[07/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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