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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11/30 (화) 15:34
ㆍ추천: 0  ㆍ조회: 124      
ㆍIP:
우식이가 쓴 동시입니다
개구쟁이


개구쟁이래도 좋구요
말썽꾸러기래도 좋은데요
엄마! 제발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세요
그럼 웬일인지 자꾸만 더 하고 싶거든요.


꿀밤을 주셔도 좋구요.
엉덩이를 두들겨도 좋은데요.
엄마!제발 '못살아 못살아'하지 마세요.
엄마가 못살면 난 정말 못살겠거든요.




211.33.216.243 나뭇가지: 나는 우리 아들이 시험지에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로 썻길래
     아들이 쓴 동시인줄 알고 잘썼다고 칭찬했더니
     자기 맘하고 똑같아서 책보고 베꼈다네요.
     어째 잘썻더라니........죄송합니다요....
     
       -[12/01-09:21]-
211.33.216.243 나뭇가지: 자기맘하고 똑같다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는데 아주 정곡을 찌르더군요...  -[12/0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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