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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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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0-12-02 (토)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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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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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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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건! 2000년 시대유감!
백지영 사건! 2000년 시대유감!
얼마전인가? O양 사건으로 세상이나 네티즌의 세계에 이슈가 된적이 있었고,
그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B양의 사건이 도마위에 올라
세간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연일 성인물 사이트는 그 접속률이 최고를 달리고 있고, 매스컴은
물만난 고기처럼 한 여자의 인생을 난도질 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듯 싶다.
공공연한 사실들! 어쩌면 그렇게 대중의 귀에다 대고 경사인양 떠들어 댈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 뭇사람들이 썩 아름답지 못한 내용들을 보면서 웃고 재미를 느끼고 있을
무렵 사건의 당사자인 한 여인을 고의든 실수든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타인의 아픔을 때로는 감싸안아 줄수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옳고 그름, 정당함과 부정함의 잣대는 아무나 가름할수 있는것은 아닌듯 싶다.
사인애드의 1000여 회원들은 바램이지만, 가능하다면 보질 않기를 바래봅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2000년의 마감하면서 겪는 시대유감으로 접어 두기로 합시다.....
진실은 당사자 스스로가 대중에게 고백할 때를 기다려 주는것도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물질만능주의 세태가 오늘의 삶에 씁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아울러 백양의 당당한 해명과 공인으로서의 의지를 표명하기 바라며,,,
올 한해가 마감되지 전에 세월의 뒷켠을 소리없이 묻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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