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오래된향기
ㆍ작성일	2004-02-27 (금) 19:45

ㆍ추천: 0 ㆍ조회: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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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방금 중앙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많은 대의원들이 모여 좋은 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악수하니 좋고,
중앙회장과 감사선출을 못하고 끝나서 안타까웠습니다
몇가지의 제안들과 의견교환들속에서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분란과 혼란으로 마감하는 대의원들의 모습에서
한국옥외광고사업협회의 몹시 불안한 미래를 엿보았습니다

한편으론 갈수밖에 없는 길이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왜 이렇게 밖에 걸어가지 못하는가 하는 자조섞인 한숨도 나왔습니다

두 후보의 사전합의에도 불구하고 에스신문사의 선거를 겨냥한 호외가 회의장에 뿌려지고....
에스신문사는 언론사의 호외가 아니라 아예 임병욱후보 음해를 겨냥한 선거용 찌라시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참 가관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혀를 끌끌차는 모습들.....
이젠 아예 죽을 각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신문사 같이 오히려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특정한 세력들은 협회존립 자체를 무시하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하는가 하면
옥외광고계 원로선배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행동들도 나타났습니다
회의의 기본적인 예의와 질서조차 묵살하고 발언하는 대의원들의 모습에서
한국옥외광고사업협회의 암울한 미래를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옥외광고계 현실의 적나라한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은 많은 고통이 따르는 고역이었습니다
충분히 더 나은 결론을 이루어낼 수 있었음에도 무지와 독선과 이해득실에 따라 총회파행을 조장하는
소수 특정세력들의 집단적인 행동들은 역사에 길이 남게 될 오점이 될 것입니다.

협회공식명칭은 안건통과되어 앞으로 한광협은 한국옥외광고사업협회로 바뀌게 될것입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한광협의 미래는 그 어느누구의 것도 아닌 한국옥외광고사업자들의 것이어야 합니다
어느누구도 그 어떤 세력들도 한국옥외광고사업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받아들이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들이야말로 회원들의 [배반자] 들인 것입니다.

한국옥외광고사업협회는 회원의 것입니다
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을 내팽개치는 행동들은 반드시 회원들의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인애드는 총 4 명의 스텝들과 4 대의 카메라로 이번 정기총회의 모든 내용을 기록 보관하였습니다
추후 사인티비를 통하여 제공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너무 많은 일들이 밀려 있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사인애드의 업데이트에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라 더욱 찾아주시는 회원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럽습니다

오래된향기: 지금 새벽 2시 40분이 넘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5명의 회원이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제가 돌아온 뒤부터 일좀하고 피곤에 지쳐 잠좀 뒤척이다가 술한잔 한 상태입니다
캔커피로 목을 달래며 글쓰고 있습니다 광고인 여러분......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쁘게 봐주세요...젠장... 눈도 잘 안보이네요... 모니터의 글자도 헷갈립니다..ㅎㅎㅎㅎㅎ -[02/28-02:39]-

청풍: 오래된향기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잘못된부분이 있어 바로 잡고저 합니다.
한국옥외광고사업협회가 아니라 한국옥외광고협회입니다.
언제나 님의 열정을 사랑합니다. -[02/28-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