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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래된향기
작성일 2004-04-20 (화) 01:22
ㆍ추천: 0  ㆍ조회: 276      
IP:
"수탉은 해가 왜 뜬다고 생각하나요?"
 



He was like a cock who thought the sun had risen
to hear him crow.

 

- George Eliot

 


 

 

그는 해가 자기가 우는 소리를 듣기 위해 뜬다고 생각하는
수탉 같은 인간이다.

  


- 엘리엇; 영국의 소설가

 


 

Every ass loves to hear himself bray.

 

 - Thomas Fuller

 


 

모든 바보들은 자기가 내는 멍청한 소리를 사랑한다.

 

- 풀러; 영국의 종교인


 

수탉의 논리는 단순합니다.
내가 울 때마다 해가 뜨는 걸 보니
해는 내가 우는 소리를 들으러 뜬다는 거죠.
자기가 울지 않아도 해가 뜰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세상이 자기 없이 돌아가는 그런 상황을
수탉의 작은 머리로는 상상하기 어려우니까요.
수탉은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들이나 세상이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변하는
수탉 비슷한 인간들 때문에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국민과 시대가 자기를 원해서 
숨쉬고 돌아다닌다는 인간들 말입니다.

 

출처 : www.maximus.co.kr

 



얼마전 끝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로가 국민과 시대가 원한다고 큰소리치고 있는 수탉들을 실컷 보았습니다.
온나라의 국민들이 빤히 쳐다보고 있는 티비토론에서 조차 .....
 
35조나 들어가는 국방현대화 사업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파병문제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회생 대책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도 국민을 대표해서 나라를 이끈다고 목이 쉬어라고 전국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한나라당은 완전히 지역방어로 돌아섰고, 민주당은 여자의 눈물로 국민의 심판에 대해, 배신에 대한 변명을 대신했습니다. 열린당은 오직 당세확장을 위해 대문만 활짝 열고 아무나 집어삼켜 덩치만 부풀렸습니다.
정책은 없고 서로간의 지역영역과 집권을 위한 패거리 숫자쌈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수십년간 음지에서 활동했던 정책정당 민노당만이 소리없이 전국, 전지역 13%라는 득표를 한 것이 국민의 소리없는 냉정한 심판결과 일 뿐이었습니다.


근자에 들어 옥외광고계에 많은 시끄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낼 모레면 이사회에서 차기회장 및 감사선거 일정을 확정하게 될 것입니다

수탉같은 인간들이 우리 옥외광고계에도 버젓이 있습니다.

옥외광고계가 자신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어떤 신문사도 있습니다.
도지부는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지역대표도 있습니다.
숫자를 앞세워 지역감정을 공공연히 조장하는 특정지역도 있습니다.

옥외광고인들을 우습게 보고 있는 모습은 수탉과 한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침이면 태양이 당연히 보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수탉들 때문에....
지난 새벽이 시끄러웠나 생각해 봅니다. 

  차기 협회 집행부선거에서 정책과 비젼이 논의 될 수 있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바람몰이와 숫자싸움, 자격논쟁, 법정투쟁 보다 우선인 것은
옥외광고계의 발전적인 미래정책입니다.

 
                                                                         2004.4.20  사인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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