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김동욱
ㆍ작성일	2000-11-06 (월) 23:18

ㆍ추천: 0 ㆍ조회: 29

ㆍIP:

깡패의 부산 여행기...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부산의 일정...

계속된 여행으로 몸은 지칠대로 지치고..
부족한 잠은 매일 두눈을 내리끌어 당기고 있습니다
벽강 김기석님은 잘 올라가셨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직 연락이 없어 답답합니다
나의 핸드폰은 전원이 꺼진지 오래입니다
오늘도 간신히 연락만을 받고 있습니다
김현욱님의 아기 해연이의 돌잔치는 정말 매우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특히 사모님과의 만남은 현욱이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연이와 서연이의 재롱은 정말 오랫만의 따스한 사람채취였습니다
그 귀여운 조그만 것들의 모든 순수함은
나의 무식함과 과격함을 간단히 무력화 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제수씨...
김동욱은 다만 감사하다는 말밖엔 따로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행자의 귀여운 얼굴과 톡톡튀는 말쏨씨는 여전히 대단 그 자체였습니다
꼬옥 안아주고 싶었는데...늙은이의 굳어진 몸이 쉬이 움직이질 못하더군요
행자...너무 반가운 나의 마음만은 헤아려 주길 바래...

그리고 신우애드의 양승훈님은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서 더욱 고맙고...
씨에푸광고촬영에 얽힌 야사는 필히 고이 간직하여 후세에 길이 전해주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방송 내보내 드릴수도....

마산에서의 회는 참 맛있었습니다
전어회를 먹었었지요...
벽강선생께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곧 온라인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사인정보학과의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는 이번 부산여행의 참 자리였습니다
교수님들과의 대화, 그리고 학생들과의 허물없었던 대화는
사인업계의 매우 중요한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새로운 세대들, 미래의 사인주역들이 바로 그들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미숙하고 어리고 부족하기만 한 그들이었지만,
그들 속에서 사인의 새로운 태양이 마치 해운대 일출처럼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늘 부산의 새로운 회원들은 모두 사인정보학과의 학생들이었습니다
아직 이메일조차 갖지 못하고, 사인애드 접속경험도 일천하고,
사인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만....
그들은 분명 새로운 세대, 새로운 미래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사인업계 모두가 관심갖고 키워주고 성장시켜 주어야 할 우리의 아기들 입니다
많은 기대도 절대 금물이지만, 무심함은 더더욱 안될 일입니다
사인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인정보학과 학생들 여러분.....이제부터 우리와 함께 갑시다

모든 어려움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인애드는 참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옥외광고인들의 꿈의 조직, 새천년의 진정한 꿈 사인애드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만이 많은 오해와 불신과 의심과 소외를 극복하는 길임을 압니다
부산여행은
나에게 또하나의 기폭제로 무섭게 다가옵니다

똑바로 하라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인애드 부산여행의 종착점에서....

무시칸 깡패
(이번글은 꽤 폼 잡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