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부산지부 관련 공문서유출 특별감사실시
한국 옥외광고협회는 21-17차 이사회에서 최경완 부산지부장의 에스피투데이지에 보도된 2002년 부산지부장 선거관련
(한광협 2002-166호 ‘입후보자격 유무에 대한 질의 회신’)문건의 유출에 관한 감사요청을 받아 들여 감사실에 특별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에스피투데이는 자사신문 52호에서 협회의 공문서인 (2002-166호 질의회신)을 복사한 사진까지 실어가며 회원자격유무에 관한
의견을 특별취재반 명의로 특집 보도했습니다
보도에는 "‘동일규정, 유사사례에 정반대 조치’ 입증, 관련인사들 도덕성시비 및 선거무산 책임론 제기될" 이라며 [입증]이란 용어를 써 놓아 마치 부산지부와 중앙회 사례가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게 보도한 점을 지적하며, 특히 공문서는 당시 부산지부장후보로 출마한 회원의 인사자격을 검토한 문건이어서 외부공개금지 문건으로 분류되 있어 에스피투데이의 공문서 입수경위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경원 감사를 비롯 수명의 감사위원이 위촉된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별감사는 협회의 대외업무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협회는 최근 신생 특정 언론사가 협회에 비판적인 보도를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작년부터 계획적으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협회보도는 적정선을 넘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협회 죽이기]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으며, 그 이유와 대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자격시비가 일고 있는 특정 지부장들의 이해관계를 교묘히 이용하여 이사회 내부정보를 유출시키고, 취재원임을 내세워 왜곡 및 사실무근 보도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으며, 회장선거에 즈음하여 경선후보 지지자들간에 내부분열을 유도하고, 선거 총회장에선 특정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특별호외판까지 제작 배포하는 등, 유사이래 최초로 협회장 공석 및 회원간 불신 조장, 이사회 의결결과에 대한 불복종 및 법정고소 등 중앙회 이사회의 신뢰성 실종 및 대내외적 이미지실추 등 협회 전반적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언론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언론 중재위에 제소 및 법적 대책안까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협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국 시도지부장들내부에서 에스피투데이 신문 구독거부 및 반송조치, 취재거부 및 보도요청 금지 실천확인서명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구체적인 대책이 이미 실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1일 부산지부 운영위원회에서 14개 지회에서 한 곳만 제외하고 전 지회에서 구독거부하기로 결의하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사인관련 잡지 및 언론사들에서도 에스피투데이지의 보도태도에 대해 일정부분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업계전반에 걸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는 데 심정적 합의를 보고 있으며, 언론사 공동행동에 대해서까지 신중히 검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인애드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언론보도의 객관적 사실관계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근거없는 유언비어나 왜곡, 비방등의 보도등에 더욱 유의하시고, 옥외광고인들의 이익과 단결, 그리고 화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일을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사인애드는 중심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에스피투데이신문사의 협회관련 부정적 보도의견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며,
협회 가입회원들 뿐 아니라 상식있는 일반 옥외광고인들로부터도 외면당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04 . 5 . 14 사인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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