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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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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1-12-06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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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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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띄우는 홍보전사…현수막 제작업체 국기상사
2001년 12월5일 오전 11:41
월드컵 축구대회 조추첨 행사가 끝나 결전의 상대국이 모두 결정됐다.
이제는 월드컵 축구대회 분위기 조성이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속속 우리나라로 몰려들 것이다.
그들을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야 찾아온 행운의 특수를 100% 누릴 수 있다.
요즘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밤샘하는 곳이 있다.
바로 홍보물 제작업체들이다.
특히 깃발 배너 현수막 제작업체들이 월드컵 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이 열리는 그날까지 전국 거리에 배너를 걸고, 현수막을 세우며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월드컵 축구대회의 공식 엠블렘, 마스코트,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업체는 58곳. 이 가운데 국기상사(대표 황기성)가 선발업체로 국내 및 해외로부터 배너 등을 주문받아 납품하느라 요즘 정신이 없다.
황대표는 "배너 깃발 등은 환경장식용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생명"이라고 말했다.
황대표는 "경쟁업체가 다수인 상황에서 품질 보장이 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수요가 있는 만큼 수출전선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수시장만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황대표는 "지방의 경우 해당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기상사에는 전문 디자이너 4명이 있다.
국기상사는 88서울올림픽과 93대전엑스포 때도 휘장사업부문 라이선스 업체로 참여해 배너 깃발을 제작, 공급한 경험이 있다.
국기상사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장 개장 행사에 배너 제품을 공급했다.
당시 디자인과 품질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애경 wasab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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