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사상 최초의 주간지로 창간되는 sp투데이는 24~32면의 올칼라 타블로이드판으로서
전국에 배포되며 발행부수는 3 만부이다

독자중심, 미래지향, 열린신문 을 표방하며 창간되는 sp투데이의 창간준비호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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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업계의 새별이 뜹니다
옥외광고인들의 여망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정보매체 에스피투데이가 탄생합니다
12월 1일 첫선을 보일 에스피투데이는  이미 하나의 산업군으로 성장할 만큼 다양화 거대화된 옥외광고산업전체를 포괄하는 업계최초의 주간 종합신문입니다
옥외광고산업의 고도화, 즉 업계전체의 양적 질적성장에 기여함을 창간이념으로 하며 "뉴스 제일주의"
"정보 제일주의", 열린신문" 을 표방합니다
이러한 기치아래 매주 월요일마다 빠르고 정확한 뉴스와 꼭 필요한 정보를 올컬러 32~24페이지에 가득담아 독자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경영에 유익한 정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노하우, 업계 각분야에서 활약중인 옥외광고들의 일하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긷르도 에스피투데이 지면에 넘쳐 날 것입니다
한발 앞선뉴스, 깊이있고 폭 넖은 정보, 유익한 읽을거리, 공정한 보도와 발전적 비판으로 21세기 옥외광고산업이 발전해가는데 있어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옥외광고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새로운 창, 에스피투데이의 힘찬 탄생을 지켜봐 주십시오"

다음은 발행인 최병렬씨의 "창간호를 준비하며" 란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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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를 준비하며

첫 직장이자 첫 직엄으로 선택한 일간지 기자생활 17 년을 접고 옥외광고 전문정보매체를 만들어 볼 요량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내 구상에 대한 의견을 물어 보았다.
옥외광고업계 사람은 물론이고 친구, 직장동료, 집안사람 할것없이 두루두루
하지만 이들의 의견은 대부분 비관적이었다
사업적 측면에서의 불확실성, 즉 돈이 될 것같지 않다는 것이 비관의 근거였다
일부는 힘을 북돋워 주는 얘기를 해주기도 했지만 역시 " 뜻은 좋지만 힘이 많이 들것"이라는 우려겸 위로를 빼놓지 않았다
개중에는 전문신문이 창간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우리업체들의 약점이나 캐서 신문 또는 광고강매를 하려들지 않겠느냐는 경계의 목소리가 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 사거리에 둥지를 틀었다
막연한 기대나 낙관이 아닌, 그렇다고 비관이나 걱정은 더더욱 아닌, 분명한 확신을 갖고.
그동안 옥외광고인들을 만나 보면서 나는 업계 저변에 어떤 강한 목마름이 존재하고 있다고 느꼈다
넓은의미의 옥외광고는 이미 경제적측면에서 하나의 독립된 산업군으로 꼽힐 수 있을만큼 성장을 했다
기술적으로는 하이테크와 궤를 같이하며미적 예술적으로도 탄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내가 만나본 많은 옥외광고인들은 업계가 아직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문제점과 과제들을
안고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 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수익성은 차치하고 업계전체를 객관적으로 조망해 줄 언론매체의 존재가치는 높다고 했다.
나는 언론매체의 존재양식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체를 구성하는 기업 또는 구성원들의 생존본능에의한 것이 하나고 다른하나는 자체의 가치로서 존재하는 방식이다
에스피투데이는 업계 모두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존재하는 충실한 언론매체가 될 것이다
에스피투데이가 추구하는 가치는 거창하지 않다
업계의 내적외적환경의 변화를 적시에 알려주고 분석해주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들을 충실히 제공해서 성공하려는 기업,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역할이면 족하다.
아무것도 없이 무에서 시작하는 작업이어서 걱정도 크지만 이런 믿음하나로 새식구들과 함께 단풍철도 잊은 채 땀을 흘리고 있다.
에스피 투데이는 12월 2일 첫선을 보인다.
솔직히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지만 막 솟아나는 어린새싹을 대하듯 애정을 갖고 맞아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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