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부산사인엑스포, 준비 순조롭게 진행

     행자부 문광부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전광판 등에 홍보 4월 20일부터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2004 부산사인엑스포의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지부 사인엑스포 집행위원회(위원장 문종배)는 4월 8일 지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04 부산사인엑스포 개최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한 후, 집행위원들간 역할분담을 통해 계획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대회홍보는 옥외광고언론매체에 지속적으로 광고와 기획기사를 통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부산사인엑스포를 국제적인 대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3월 2일부터 4일까지 전(全)일본옥외광고단체연합회(일광연) 초청으로
일광연 41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부산사인엑스포를 홍보하였다. 일본에서의 홍보는 오사카 옥외광고협회가 진행하는 오사카사인쇼와 부산사인엑스포의 상호 국제교류에 합의하는 성과를 낳았으며, 오사카사인쇼와의 국제적인 교류의 결과물은 내년 대회에서는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날 전망이다. 일광연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추진된 오사카협회와의 교류는 올해부터 당장 추진할 것이 언급되었으나, 행사 일정 4일이 모두 겹치는 까닭에 부득이 내년부터 홍보부스 교환 및 상호방문단을 구성하여 방문하기로 하였다.
또한 부산시의 협조와 노력으로 행정자치부와 문화관광부가 공식후원기관으로 확정된 것은 대회의 위상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장인 최경완 지부장은 '회원사들의 협조로 조만간 김해공항을 비롯해 시내육교, 전광판 등에 사인엑스포광고가 집행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하여 집행위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홍보계획은 4월 20일부터 전광판 및 공항내부광고가 진행예정이며, 육교현판광고는 5월 20일부터, KBS 및 PSB의 기획시사프로가 5월중에 추진되며, 배너광고(6월 1일부터)와 전시장현수막설치(6월 15일부터)를 통해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홍보와 아울러 각 대학 디자인학과, 관공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건축관련 웹사이트와 각종 시민단체게시판을 통한 인터넷홍보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04 부산사인엑스포가 다른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별테마기획전시'를 위한 준비는 일요일인 지난 4월 11일 각 테마기획전시를  맡기로 한 교수진들과의 기획회의를 진행함으로써 5월초순이면 테마기획전시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날 기획회의에서는 테마기획의 컨셉을 '모색과 제안 그리고 현실'로 잡고 진행하기로 하였다.

   특별테마기획전시는 레스토랑(부산정보대학 이정민 교수), 약국(건국대 김영배 교수), 제과점(동서대 안병진 교수),
미용실(충남대 이명희 박사), 학생작품(부산정보대 학생) 등으로 담당자가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참관객 유치를 위해 테마전시분야 각 업종의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개별적으로 초청장을 발송하며, 관련단체 및 지자체 옥외광고물 관련부서 담당자와 협회 각 시도지부에도  참가요청 공문 및 초대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전시기간내 행해지는 부대행사로 '제2회 부산사인디자인전'과 옥외광고산업분야의 발전과 아름다운 도시환경으로서의 옥외광고물을 위치짓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인디자인전의 작품공모전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작품접수를 받으며,  6월 3일 제출된 작품에  대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업계, 관공서, 학계, 의회, 관련업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집행위원들도 작품을 제출하기로 한 까닭에 심사위원 명단은 미공개 상태다.
출품분야는 기설치광고물, 창작광고물(모형), 창작광고물(설계 및 디자인)로 심사기준은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뉘어 100%로 채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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