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등록비번분실현재접속자
이자리의 주인은? 이자리의 주인은
   

I D
PW
회원등록 비번분실
News


 column,criticism
칼럼, 만평
 
작성자 김동욱
작성일 2006-06-25 01:20
ㆍ추천: 0  ㆍ조회: 165      
아들편애
나는 장남이다
위로 무려 다섯씩이나 되는 누나들을 거느리고  이땅에 자랑스럽게 응애한 집안의 기둥이자 대들보다
그런 내가 부모로부터 별다른 편애없이 신체건강하게 자라나 번듯한 사범대학까지 다녔고
강원도 공병대 현역까지 충실근무하고 나이사십중반에도 홀로 계신 칠순노모와 함께 지내는 독야청청 생총각이다

이런 내가 간판기사자격으로 오늘도 우리 월드컵전사들처럼 필드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까짖거 편파판정으로 16강 탈락한거 어쩔꺼냐 독일로 쳐들어갈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핸드폰으로 날아오는...피파홈피에 오백만명 서명하면 재경기한다는 등의 메시지에 덩달아 춤 출것도 아닌 바에야
일단 접어두자
지금 독일이 신나게 스웨덴을 두들기고 2대빵으로 이기고 있는 것도 홈그라운드의 왕창프리미엄으로 넘어가자
..
.

오늘 현수막 시공하고 있었다
혼자서 7미터 3미터 짜리 하나하고 3하고 4 미터 짜리 하나 2층에 시공하고 있었다
혼자서 시공하기 난감하지만 어쩌랴 그래도 해야지 간판쟁이의 역사적 사명아니냐!!

땀 뻘뻘 흘리며 시공 끝내고,일층상가 오뎅집 주인하고 잠시 노닥거리고 있는데 앞에서 노닐던 세발자전거거 넘어진다
불량운전수는 다섯쯤 되보이는 여자애다.
뒤에 탄 어린애는 두세살쯤 되 보인다  나는 애 낳아본적도 키워본적도 없어서 애들 나이 잘모른다
그저 성별만 구분할 줄 안다

우리 코앞에서 엎어진 세발자전거에 애기들 둘이 넘어진 순간 5~6미터 떨어진 애엄마가 비명지르며 정말 쏜살같이 뛰어온다

그리곤 볼것도 없이   아들    놈을 끌어 안는다  앞에서 넘어져  오히려 얼굴을 염려해야할 딸자식은 눈에도 없다

그리고 이어진 애엄마의 웃기는 자장같은 딸구박타령........아~~ 으~~~드득~~~ 이런~~~

나라고 이런 어린시절이 없었을소냐마는...


아~~~
이 순간부터 우리나라 애들의 편가름이 시작된다   남녀불평등!!!

지 어미로부터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하게 부당하게 대우받는 핏덩어리 애기 여자 즉! 먼훗날 암컷들은
지생명을 준 어미로부터 철저히 배척받는거다

이 모습을 바라본 두남자의 공통된 탄식!!!  

"시버럴 저러고 애들키우니 아들놈이란 색기가 뭘 배우겠어 에잉~~~~"

그저 일상의 늘 마주치는 단조로움속에 인간불평등과 가정폭력이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잉~~~시버럴~~~




211.33.216.222 나뭇가지: 아들이 어려서 그랬겠죠. 설마. 편애해서 그랬겠어요. 누나가 동생을 잘 못봐서 그랬다고 야단쳤겠죠.
     저는 수월하게 첫아들을 얻어서 특별히 편애한 기억은 없네요. 아시다시피 초등학교 갈때까지 외아들이었으니
     지금은 오히려 동생인 딸을 온가족이 편애하고 있답니다.  할머니 한분만 제외하고.....
     평소에는 금이야 옥이야 하시다가  예담이가 오빠에게 건방지게 하면 당장에 무섭게 야단치십니다.
     제 생각에는 편애라기보다는  위계질서를 가르침이 아닐까 싶어요.
     누나는 형은 동생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거를 가르칠려고요.  너무 흥분하지마셔요.
     Calm  down please !!!!!!  -[06/26-17:06]-

210.106.218.190 김동욱:     그 어린 여자애가 무슨 생각이 있겠습니까? 지 몸하나 건사하지도 못하는 애기 었었죠.  
         애기엄마는 그런뜻이 아니었었기 때문에 제가 화난거죠
          남성의 권력화는 예담이 할머니 야단속에도 있고, 기존 위계질서 라는 말속에도 숨어 있어요
         좋은게 좋은거 일때도 있지만, 사실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말할 때 대부분은 그게 아닌게 문제인거죠 ㅎㅎ
         요즘 사무실 이사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  -[06/27-01:20]-

211.33.216.222 나뭇가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시니 화가나셨겠어요. 이해합니다.  -[06/27-06:15]-
 
 
번호 작성자 본문내용 작성일
52
김동욱
사인애드 버스구입
사인애드가 이번에 구입한버스사진과 이전하는 사무실 전경입니다 주영순: 버스 왜 구입하시나요? 무슨 용도로 쓰시나요? -[01/28-12:49]- 주영순: 버스 엄청나게 비싸다던데........축하해요. 사무실 이전도 축하드립니다. -[01/28-12:51]- 이주섭: 우와!!! 정말 놀랄일이네....
4 2005/01/27
51
김동욱
아들편애
나는 장남이다 위로 무려 다섯씩이나 되는 누나들을 거느리고 이땅에 자랑스럽게 응애한 집안의 기둥이자 대들보다 그런 내가 부모로부터 별다른 편애없이 신체건강하게 자라나 번듯한 사범대학까지 다녔고 강원도 공병대 현역까지 충실근무하고 나이사십중반에도 홀로 계신 칠순노모와 함께 지내는 독야청청 생총각이다..
3 2006/06/25
50
김동욱
열심히 삽질하기
삽질하기란 힘든일이다 평생 하고 그리 멀지 않게 살아온 경험은 그리 말한다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어지간히 힘들었었다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노가다할 때나, 새벽에 혼자 신문배달할 때나, 공사장에서 곰빵을 하거나, 콘크리트 비빔을 만들거나, 벽돌을 이고지고나를 때나, 어느것 하나 쉬운것도 없고, 어깨서 피가..
2 2006/10/05
49
김동욱
비님 오시는 새벽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생일이 또 왔습니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기억하지도 않는 생일이지요 대충 8월 무더위가 오면 달력한번 들여보는 게 전부인 생일인데 또 하나의 생일이 지나갑니다 내 나이가 그러니까 올해 마흔 셋입니다 어찌 보면 청춘이고..어찌보면 중년이라 말하기도 하는 그런 나이네..
2 2005/08/03
48
김동욱
일당은 역시 일당이다
일당일 불려 다니느라 정신없는 날들이 하염없이 흘러 갑니다 어제는 거기서, 오늘은 여기서, 내일은 저기서... 추석준비에 겹쳐 월마트와 카르푸가 각각 이마트와 홈에버로 옷 바꿔 입는 통에 간판인력시장에 사람이 모자라 난리인 모양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간판집에 달려갑니다 막노동에 가까..
1 2006/10/04
47
김동욱
일당은 슈퍼맨이 아니다
어제 토요일 아침부터 5톤 크레인 한대와 일당 한사람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이서 장항동으로 시공갔다 1층짜리 공장 옥상에 세워놓은 지주높이 5미터 상단에 폭 7미터 짜리 연결된 조명플렉스 두개를 지주 높이 8미터로 올려 세우는 일이다 공장에서 판단할 때는 이거를 오전에 끝내고 오후에 고물상 간판 한 곳, 금속공장..
1 2006/07/23
46
김동욱
음악도둑 그리고 월드컵 프랑스전의 밤
꼭 클릭하고 읽으세요--배경 음악 듣기 음원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홈페이지든 어디든 음악을 그리 듣기쉽지 않다 나 또한 웬만하면 음원이나 저작물을 사인애드에 올리지 않고 있다 없는 돈에 시디살 돈도 모자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과 프랑스가 축구하기 두시간전이다 호주와 브라질이 열심히 뛴다 전반전은 무승부인..
1 2006/06/19
45
김동욱
사랑스런 조카의 자살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 핸드폰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동생으로부터 온 소식은 끔찍한 소식 "조카 준영이가 자살했데요....." 나의 가족은 4남 2녀, 내 위로 누나가 네명 있습니다 막내 누님이 십년전 운영하던 레스토랑 화재사고로 내실에서 잠자던 매형과 준영이를 구해내고 새카맣게 그을린 육신만 남겨둔 채 혼자서..
1 2006/02/16
44
김동욱
Re..서울한번 올라오시게....구경도 할겸사
맨날 나보구 그먼 울산 내려오라 하지 말고 서울한번 올라오게 서울도 구경할거 많아 간판은 항상 대홍수이고 먹거리도 팔도거 맛난거 다 모여있지 한번 날 잡아서 한가하게 올라오게 .... 고철 종점이니까....오기도 쉽고 ㅎㅎㅎ 김기영: 정말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정겨운 이름 다 어디 가고 ... 그래도 반가운 님 있..
1 2005/08/25
43
김동욱
오토바이를 타며 생각나는 것
날씨가 보통 더운게 아닙니다 6월의 날씨치곤 꽤 덥습니다 더군다나 콘크리트 상업건물 2 층에 덜렁 있는 사무실은 마치 콘크리트 사막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내겐 마그마라는 오토바이가 있습니다 겨울이 아닐때 근거리용으로 가끔 이용합니다 어제는 인라인스케이트 장만하러 마포에 다녀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
1 2005/06/25
123456

[사인애드]는 정보통신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개인정보호 약관을 제시하고 이의 보호에 최선을 다합니다.
Copyright ⓒ SignAD - All rights reserved.1995-2012 / signad@naver.com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71-1 우림로데오스위트101호 / 운영본부:김동욱
전화:031-915-0559 / FAX:0505-912-4282 / 사업자등록번호:128-04-26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