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서창호
ㆍ작성일	2002-09-07 (토) 10:55

ㆍ추천: 0 ㆍ조회: 92

ㆍIP:

Re..네 오해 하지않겠습니다.
제가 왜 사장님 마음 모르겠습니까?
저 시스템업체에 당할만큼 당한사람입니다. 바드란 회사와 처음 인연을 맺고나서
고생고생 많이 했습니다. 화가나서 담배를 끊었다면 말이 될까요.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서 문닫을 위기까지 생겼었죠.
출력물을 무지하게 내보낸 것들이 3개월만에 탈색이 되버린 거 있죠.
출력만 다시 해서 될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공비 크레인비 인건비 등등 이런 문제를
배상하려면 문닫는게 났었죠. 사장님도 오일에 대해선 경험하셨죠?
위기가 곧 기회라고 대단한 결심을 했죠. 제가 가진것모든것을 걸어 버리고 비클아트로보란(미켈란젤로 후속모델) 장비를 도입했죠. 정말 모험이었습니다. 저 이후론 산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죽기살기로 매달려서 출력했습니다. 그 장비 쓸때는 집에 12시 전에 들어가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일이 많아서 그랬던건 절대 아닙니다. 세상에 그렇게 쓰기 어려운 장비 는 없습니다.
오세돈 시삽께서도 잘 아실꺼예요 다빈치를 써보셨으니까. 그래도 다빈치는 양반이었죠.
전 디지아이의 대변인도 아닙니다. 디지아이의 문제를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나가선 자랑스럽더 라구요. 국내에서도 솔벤트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이.
중국은 벌써 저만치 앞서가서 제조회사만 20군데가 넘어요 그중 대부분이 3m까지 생산하는
업체이구요.한편으론 격려 해줍시다. 하지만 채찍도 있지말고.
문제가 있으면 우리 같이 요구하시자구요. 우리 동호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줍시다.
디지아이 뿐만이 아닌 모든 장비 판매업체에 우리동호회를 알리시자구요.
제가 비스타젯을 처음 사고나서 3달 있다가 부천에 판매한다고 했을때 배신감에 사로잡혔었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구요. 하지만 많은 생각을 가져보니 내가 막는다고 되는일은 절대 아닙니다.
시스템업체 탓을 해보았지만 그 사람들은 끄떡도 안합니다. 하지만 내가 상반된 입장을 가졌다면
나역시도 미안한 감은 있지만 팔았을겁니다. 이정수 사장님 동호회 여러분
그런일이 비일비재 한다고 해서 시스템업체 탓만 하고 계시겠습니까?
떳떳이 시장에 대응합시다. 여러가지 각도로 대응하시자구요. 장비가 많이 보급되면
자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겠죠. 하지만 일은 엄청 늘어납니다.
물론 부가가치가 떨어지니 몸은 힘들겠죠. 지금 후렉스 출력가격이 2년전 현수막 가격과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장을 주도 하는 업체에서 부터 가격이 떨어집니다.
여러분들이 가격을 떨어뜨린다 해서 시장 전체 가격이 떨어 지지 않습니다.
먼저 주도할 필요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장에 동참하면 됩니다. 새로운 고객도 중요하지만
기존고객관리에 힘쓰고 고객을 놓치지 말아야 겠죠.
전동호회 여러분들이 일하시다 못하는일은 저한테 말씀하십쇼.
장폭출력이면 장폭출력 고해상도면 고해상도 여러분이 경쟁할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절대 회원여러분께 영업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회사 일 많습니다.
전 어떻게 해서든 우리 동호회가 오세돈시삽님 중심으로 뭉치는 구심점을 만들고 싶은것입니다.
전 골목길 허물어져가는 조그만 사무실에서 간판부터 시작했습니다. 200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13층 높이에서 밧줄도 타보고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병원에도 실려가 보았구요.
회원 여러분들이 가진 고충 전 누구보다 잘알구요,겪어 왔습니다.
여러 회원분들이 가진 고충 위기 이런 문제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마케팅을 펼쳐보세요.
제가 실사 할때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저 혼자서 장비 업체와 싸우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죠. 이정수 사장님 동호회 회원여러분 마음껏 이동호회를 이용하십쇼.
여러분 모두가 오픈되서 정보를 교환하자구요. 저도 제가 아는한 모든 면에서
우리 동호회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도움을 받겠습니다.
절대 우리 동호회는다른 동호회 처럼 흐지부지 되지 말고 오세돈 시삽님을 구심점으로
뭉치고 들러가시는 분들도 글한번씩 올려서 이동호회에 힘을 실어주시고
모임 빠지지 않고 모여서 대외적으로 우리 동호회의 저력을 보여 주자구요.
너무 주절없이 떠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